창세기 1 : 3~31 묵상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본문 요약
창세기 1장 3-31절은 하나님께서 여섯 날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째 날 빛을 창조하셨고, 둘째 날 궁창을 만드셨으며, 셋째 날 땅과 바다를 나누고 식물을 내셨습니다.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을 두어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셨고, 다섯째 날에는 바다와 하늘의 생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여섯째 날에는 땅의 짐승과 사람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매 단계마다 보시기에 좋았다고 선언하시며, 마지막 날에는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구조
- 빛의 창조 (1:3-5)
- 궁창과 물의 분리 (1:6-8)
- 땅과 바다, 식물의 창조 (1:9-13)
- 해와 달과 별의 창조 (1:14-19)
- 바다 생물과 새의 창조 (1:20-23)
- 땅의 생물과 사람의 창조 (1:24-31)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시다
창조의 첫 단계에서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빛을 보시기에 좋다고 하시며, 어둠과 구별하셨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물리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가 질서와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빛은 생명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어둠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하나님은 혼돈과 공허 속에서 첫 번째 질서를 세우시고, 세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 주셨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혼돈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빛을 주시는 분입니다. 방향을 잃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밝히십니다.
궁창을 만드시다
둘째 날, 하나님은 궁창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하늘이라 부르셨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물과 물을 나누시며 세상의 구조를 정하셨습니다. 궁창은 하늘을 의미하는데, 이는 하나님이 창조 세계를 질서 있게 구분하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질서를 세우시는 분이며,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땅과 바다를 나누고 식물을 창조하시다
셋째 날, 하나님은 땅과 바다를 나누시고 땅에는 각종 식물이 자라게 하셨습니다. 바다는 생명을 품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경계 지으셨고, 땅을 통해 생명의 기반을 마련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식물이 "각기 종류대로" 창조되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무작위가 아니라 정해진 질서 속에서 창조하셨고, 각 생물이 자신의 역할을 가지고 존재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고유한 역할과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비교하거나 불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시다
넷째 날, 하나님은 하늘에 광명체들을 두어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간을 구분하고 계절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주관하시는 분이며,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습니다. 때로는 어두운 밤을 지나야 하고, 때로는 밝은 낮을 맞이하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시간까지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바다와 하늘의 생물을 창조하시다
다섯째 날, 하나님은 물속의 생물과 하늘을 나는 새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단순한 존재의 창조가 아니라, 지속적인 생명력과 확장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복이 있을 때, 생명은 번성하고 풍성해집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복이 임할 때, 우리의 인생은 의미와 목적을 찾고, 삶의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땅의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시다
여섯째 날, 하나님은 땅의 짐승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다른 피조물과 달리,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주셨으며,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이는 특권이자 책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잘 돌보아야 하며,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은 여섯째 날의 창조를 마치신 후,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았더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가 완벽하며, 조화롭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시며,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십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을 부족하게 여기고, 세상의 모습이 불완전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든 것은 선하며, 결국에는 아름다운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삶이 때때로 불완전하고 어려운 순간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결론
창세기 1장 3-31절은 하나님의 창조 과정이 점진적이고 질서 정연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혼돈 속에서 질서를 세우시고, 공허 속에서 생명을 창조하셨으며, 어둠 속에서 빛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고, 방향을 알지 못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선한 계획 속에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를 가치 있게 창조하셨으며, 우리의 인생을 통해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창세기(Genesis) 줄거리
창세기(Genesis) 요약1. 창조 이야기 (창세기 1:1-2:3)세상의 시작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첫째 날 빛을 만드시고, 둘째 날 하늘을, 셋째 날 땅과 바다, 식물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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