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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bibletopics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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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 겨울의 끝자락에서 소망의 봄을 기다리며

1.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

온 천지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며,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추운 겨울이 저물어가고 새봄의 기운이 움트는 이 계절 속에서,
우리의 삶을 변함없이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새벽이슬처럼 맑고 고요한 은혜로 우리의 영혼을 채우시는 주님,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주관하시며, 모든 만물을 그 손으로 다스리시는 주님을 높이며 경배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광활한 하늘과 같고, 주님의 은혜는 깊은 바다와 같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늘 신실하게 동행해 주시고,
넘어질 때마다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주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아름다운 향기로 올려지게 하옵소서.

2.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주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뿐임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우리의 마음은 세상을 향해 흔들렸습니다.
아벨처럼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가인의 길을 따라 원망과 교만으로 가득 찼습니다.
사랑하기보다 미워했고, 섬기기보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며 살았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새롭게 하옵소서.
겨울이 끝나고 새봄이 오듯, 우리의 신앙도 새로운 소망으로 깨어나게 하옵소서.
죽었던 믿음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메마른 영혼이 은혜의 단비로 촉촉이 적셔지게 하옵소서.

 

 

3. 성도들의 믿음과 삶을 위한 간구

사랑의 주님,
우리 성도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게 하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성도들에게 힘과 위로를 더하여 주시고,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는 이들에게 주님의 손길로 따뜻한 위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들게 하시고,
낙심한 자에게 새 힘을, 연약한 자에게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흔들리지 않도록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세상의 어두움 속에서도 믿음의 등불을 환하게 밝혀 나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가난하고 고난받는 이들을 위하여

주님,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가난한 자들과 고난받는 이들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광야 같은 세상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기준으로는 소외되고 외면받을지라도,
주님께서는 낮은 자를 높이시고 상한 심령을 싸매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이 땅의 모든 아픈 마음 위에 임하게 하시고,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5. 대한민국과 민족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혼돈의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로 이 나라를 붙들어 주옵소서.

정치와 경제, 사회의 모든 분야가 공의와 진리 위에 바로 서게 하시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특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대한민국이 다시 회복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혼란과 불안 속에서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다시 복음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시고,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6. 예배를 위한 기도

이 시간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인 종교 행위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고,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며,
그 말씀이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주의 은혜가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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