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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둘째 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bibletopics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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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둘째 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의 주인이 되시며, 모든 시간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거룩한 주일로 인도하시고, 이 오후 찬양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거룩한 날을 지키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심령이 주님을 향한 찬양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찬양의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다윗이 목자의 자리에서부터 왕이 되기까지, 그의 삶이 언제나 찬양으로 가득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삶의 모든 순간이 찬양이 되게 하옵소서. 다윗이 들판에서도 주를 찬양하고, 전쟁터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노래했던 것처럼, 우리의 입술이 언제나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우리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내 입은 주를 찬송함으로 가득하며 종일토록 주의 영광을 찬양하리이다"(시편 71:8)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삶이 주님을 찬양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볼 때 우리의 연약함과 허물로 가득 차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였고, 때로는 세상의 유혹과 걱정 속에서 믿음이 흔들리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 사순절을 지나며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우리가 따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셨듯이, 우리도 주님을 위해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리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의 헛된 욕망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로마서 13:12) 하신 말씀처럼, 세상의 유혹과 탐욕을 내려놓고, 겸손과 긍휼의 옷을 입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주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며, 우리의 삶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내일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 정하신 때에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불안과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선하신 섭리를 신뢰하게 하옵소서. 요셉이 억울한 감옥 생활을 했을 때도,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갔을 때도, 그들은 주님의 때를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삶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인내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연약한 자들과 가난한 자들, 고통받는 자들, 억눌린 자들을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그들에게 자유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슬픔과 아픔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이 주님 안에서 참된 쉼을 얻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이사야 61:1) 하신 말씀처럼, 주님께서 친히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은 때로 힘들고, 넘어지며, 고통 속에 있을 때도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이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춘계 대심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방이 이루어지는 모든 가정마다 주님의 임재가 가득하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심방을 감당하시는 목사님과 심방대원들에게 힘과 소망을 더하여 주시고, 방문하는 모든 가정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심방을 통해 교회가 더욱 하나 되며, 주님의 사랑이 더욱 깊이 전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성령이 강하게 임재하시고, 우리의 찬양이 주님께 상달되며,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보좌 앞에 이르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며,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세우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린도후서 3:17) 하셨사오니, 이 예배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이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붙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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