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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교회 설립 기념 주일)

bibletopics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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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일, 교회 설립 기념주일 대표기도문

하늘 보좌에 좌정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창조의 질서를 붙드시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시는 주께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만물이 피어나는 이 아름다운 4월의 끝자락,
주의 날을 기억하며 주의 전에 모인 저희에게
생명의 호흡을 주시고, 경배의 마음을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오늘은 주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그 거룩한 설립의 날을 기억하며 예배드리는 기념주일입니다.
한 알의 밀알로 시작되어 복음의 씨앗이 심기고, 눈물과 기도로 가꾸어진 이 교회를 주의 손으로 인도하시고 세워오신 그 모든 날들을 돌아보며 감격과 감사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곳 ***동에 교회가 처음 세워졌을 때의 첫 예배를 기억합니다. 소수의 성도들이 드린 순수한 찬양과 헌신을 주께서 받으시고 말씀 위에 굳건히 서가는 교회로 자라게 하셨으며 마침내 오늘, 새 성전을 봉헌하며 예배하는 놀라운 은혜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하셨습니다. 이는 사람의 손으로 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 그 여정 속에 수없이 많은 기도와 눈물, 때론 눈에 보이지 않는 섬김과 헌신이 있었음을 주님 아십니다. 주께서 일일이 기억하여 주시고, 수고한 모든 손길 위에 위로와 상급으로 채워주시옵소서. 또한 오늘 우리가 이룬 것을 자랑하기보다  오직 주의 이름만을 높이며,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는 거룩한 다짐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세워진 목적을 잊지 않게 하시고, 이전보다 더 뜨겁게 복음을 전파하며, 더 깊이 서로 사랑하고, 더 넓게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도 주의 뜻대로 살기보다 자기 중심의 생각과 세상의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믿음의 길에서 벗어났던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세상의 시류를 따라 흔들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고
기도에 게을렀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의 죄를 덮어주시고 정결한 심령으로 다시 주의 말씀 앞에 서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히 세워지게 하시고, 예배의 모든 순서가 주께만 향하는
거룩한 제사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의 말씀을 맡은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사 진리의 검이 되어 우리 심령을 찌르고 위로하며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날을 기념하여 다시 모인 많은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귀한 이들에게 새로운 은혜와 감동, 사랑의 회복과 믿음의 결단을 허락하사 설립 기념일이 단지 과거의 기념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부르심이 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성가대와 봉사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주께서 기억하사 그 정성과 헌신이 하늘에 아름답게 상달되게 하시고 그들의 삶 가운데도 하늘의 기쁨으로 채워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으로의 날들을 더 큰 기대와 소망 가운데 걸어가게 하시고, 이 교회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며,
가정이 회복되고, 지역과 민족이 복음으로 새롭게 되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교회의 머리 되시며 다시 오실 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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