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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 : 17 ~ 24 묵상

bibletopics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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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의 절정과 땅 위의 모든 생물의 멸절

본문 요약

창세기 7장 17-24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절정에 이르러 세상의 모든 생물이 멸절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다. 40일 동안 비가 끊임없이 내렸고, 물이 점점 차오르면서 방주는 떠올랐다. 결국 물이 땅을 덮어 가장 높은 산들까지 잠기게 되었고, 땅 위에 있던 모든 생물들이 멸망하였다. 사람과 짐승,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모두 사라졌으며, 오직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방주에 있던 생물들만이 살아남았다. 물은 150일 동안 땅을 덮었고,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이 장면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동시에, 방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허락된 구원의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본문의 구조

  1. 홍수가 땅을 뒤덮고 방주가 떠오름 (7:17-18)
  2. 물이 가장 높은 산까지 차오름 (7:19-20)
  3. 땅 위의 모든 생물의 멸절과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 (7:21-24)

홍수가 땅을 뒤덮고 방주가 떠오름

홍수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이루어진 심판이었다.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다"는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나타낸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이미 방주에 들어가 있었고, 하나님이 직접 문을 닫으셨다. 그리고 예고하신 대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단순한 폭우가 아니었다. 성경은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하수와 하늘에서 동시에 물이 쏟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한 기상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자연의 질서를 무너뜨리며 심판을 실행하신 것이다. 인간은 자연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물이 점점 차오르면서 방주는 떠올랐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의 상징이었다. 심판의 물이 점점 깊어질수록, 방주는 더욱 높이 떠올랐다. 세상은 멸망으로 가고 있었지만, 방주 안에 있는 자들은 안전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던 자들은 구원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오늘날도 세상은 죄로 인해 점점 타락해 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구원의 방주를 준비하고 계신다. 그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열려 있다. 세상은 멸망으로 향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방주에 들어가는 자들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홍수가 점점 깊어질수록 방주가 떠오른 것처럼, 세상의 죄악이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구원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물이 가장 높은 산까지 차오름

홍수는 점점 심해졌고, 결국 "물이 땅에 더욱 넘쳐 모든 높은 산들이 잠겼다"고 기록되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했다. 인간이 자랑하던 성과 문명, 강한 자들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물에 잠겨버렸다. 아무리 높은 곳에 있어도,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

산은 인간의 힘과 능력, 안정감을 상징한다. 많은 문명과 도시는 높은 곳에 세워졌고,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견고한 건축물을 만들었다. 그러나 인간이 의지하던 모든 것들이 물속에 잠겨버렸다. 이는 인간의 힘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음을 상징한다.

사람들은 분명히 높은 곳으로 도망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노력도 소용이 없었다. 인간이 아무리 계획하고 대비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은 없었다. 오직 방주 안에 있던 자들만이 살아남았다.

우리는 종종 인간의 능력을 신뢰하고, 자신이 쌓아 올린 것으로 안전을 보장받으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 진정한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으며, 인간의 힘과 지혜로는 그분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삶이 세상의 안전망에 의존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가?

땅 위의 모든 생물의 멸절과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

홍수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실제로 땅 위의 모든 생물을 멸절시키는 심판이었다.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 다 죽었으며"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철저했는지를 보여준다. 죄로 인해 오염된 세상은 완전히 정리되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다. 죄에 대한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세상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고, 결국 모든 것이 사라졌다. 방주 밖의 사람들은 틀림없이 두려워하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방주의 문은 닫혔고, 구원의 기회는 사라졌다.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으셨다는 것은, 구원의 시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심판이 닥치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방주에 들어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 후, 그들은 비로소 방주의 문을 두드리며 들어가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

이 장면은 오늘날 우리가 깨달아야 할 중요한 교훈을 준다. 하나님의 구원의 기회는 영원하지 않다. 우리는 지금 당장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다가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아무런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홍수는 150일 동안 땅을 덮었다. 이는 단순한 멸망이 아니라, 완전한 심판이었다. 하나님은 죄로 가득한 세상을 다시 새롭게 하시기 위해 철저한 정화를 실행하셨다. 죄는 결코 가볍게 다루어질 수 없으며,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결론

창세기 7장 17-24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절정에 이르는 장면을 보여주며, 죄의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게 한다. 홍수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향해 내리신 철저한 심판이었다. 인간이 의지하던 모든 것은 한순간에 사라졌고, 오직 방주 안에 있던 자들만이 살아남았다.

방주는 하나님의 구원의 상징이었다. 홍수는 모든 것을 쓸어버렸지만, 방주는 그 가운데서 안전했다. 오늘날 우리에게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는 그분 안에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세상은 여전히 죄로 가득 차 있으며, 하나님의 심판은 다시 올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방주 안에 있는가, 아니면 방주 밖에서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직 기회를 주고 계신다. 방주의 문이 닫히기 전에, 우리는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오며, 그날이 오면 후회해도 늦을 것이다. 방주는 준비되어 있으며,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초대하고 계신다.

 

 

창세기(Genesis) 줄거리

창세기(Genesis) 요약1. 창조 이야기 (창세기 1:1-2:3)세상의 시작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첫째 날 빛을 만드시고, 둘째 날 하늘을, 셋째 날 땅과 바다, 식물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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