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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 : 11 ~ 16 묵상

bibletopics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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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의 시작과 심판

본문 요약

창세기 7장 11-16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실제로 시작되는 장면이다. 노아가 600세 되던 해, 하나님이 예고하신 대로 땅의 깊은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리면서 40일 동안 비가 쏟아졌다.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인 동물들은 모두 방주로 들어갔고, 하나님은 친히 방주의 문을 닫으셨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동시에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이 함께 이루어지는 순간을 보여준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준비했기에 살아남았고, 세상의 모든 생물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

본문의 구조

  1. 홍수가 시작되는 날 (7:11-12)
  2. 노아와 가족, 동물들의 방주 입성 (7:13-15)
  3.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으심 (7:16)

홍수가 시작되는 날

노아가 600세 되던 해, 2월 17일에 하나님이 예고하신 대로 홍수가 시작되었다.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이는 단순한 폭우가 아니라, 하늘과 땅이 동시에 열리면서 전 지구적인 재앙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전까지 인류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다. 노아가 수십 년 동안 방주를 짓는 모습을 보면서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지만, 심판의 날이 오자 그것은 단 한순간에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심판은 미루어질 수 있지만,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심판은 인간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인간의 통제 밖에서 시작되었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졌다"는 표현은 지구 내부에서 거대한 물이 솟구쳐 나왔음을 의미하며, "하늘의 창들이 열렸다"는 표현은 비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으로 내리는 심판임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막을 수 없는 강력한 힘으로 임하며, 인간이 대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고, 그것은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지금의 삶이 영원할 것처럼 착각하지만, 노아 시대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면, 그분의 심판은 예고 없이 임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노아와 가족, 동물들의 방주 입성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기 전, 노아와 그의 아내, 세 아들과 그들의 아내들은 방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그리고 공중의 새들도 방주로 들어갔다. 이는 단순한 피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 포함된 일이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로 들어간 것은 그들의 믿음과 순종을 상징한다. 하나님이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지만, 그 길로 들어가는 것은 인간의 선택이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동으로 옮겼고, 그 결과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방주 밖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결국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

또한 동물들이 방주로 들어간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준다. 노아가 모든 동물을 직접 모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동물들을 방주로 인도하셨다. 이는 구원이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방주로 들어갈 기회를 주셨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로 들어간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의 믿음은 어떠한가? 우리는 방주로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유혹과 즐거움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으심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동물들이 모두 방주에 들어가자, 하나님이 친히 방주의 문을 닫으셨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경계를 확정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방주의 문이 닫히자, 방주 밖에 있던 사람들은 더 이상 들어올 수 없었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지만, 문이 닫힌 후에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다. 하나님이 문을 닫으셨다는 것은, 구원의 기회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구원은 언제나 열려 있지만, 영원히 열려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시지만, 심판이 시작되면 더 이상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방주의 문이 닫힌 후, 사람들은 분명히 두려움에 떨며 방주를 두드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너무 늦었다.

오늘날 우리도 같은 상황에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 놓으셨지만, 그 문이 언제 닫힐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구원의 문이 닫히기 전에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셨고,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미루고 외면한다면, 문이 닫히는 날이 올 것이고, 그때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으셨다는 것은, 구원의 문을 여시는 것도 닫으시는 것도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스스로 구원의 길을 열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이 열어 두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결론

창세기 7장 11-16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는 순간을 기록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의 원리를 동시에 보여준다. 하나님은 죄로 가득한 세상을 심판하셨지만, 동시에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다.

홍수 심판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된 심판이었다. 그날이 오기까지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지만, 심판이 시작되자 그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 되었다. 방주의 문이 닫히는 순간, 구원과 심판의 경계가 확정되었고, 더 이상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고 계시지만, 그 기회가 영원하지는 않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믿음으로 방주에 들어갔고, 그들의 순종이 구원의 길이 되었다. 그러나 세상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고, 결국 멸망을 피할 수 없었다.

우리는 지금 방주의 문이 열려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마련해 놓으셨다. 그러나 그 문이 언제 닫힐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지금 즉시 그분이 마련하신 구원의 길로 들어가야 한다. 방주의 문이 닫히기 전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구원은 선택의 문제이며, 그 선택은 우리가 해야 한다.

 

 

창세기(Genesis) 줄거리

창세기(Genesis) 요약1. 창조 이야기 (창세기 1:1-2:3)세상의 시작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첫째 날 빛을 만드시고, 둘째 날 하늘을, 셋째 날 땅과 바다, 식물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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