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곁에서 도왔던 여성들

예수님 곁에서 도왔던 여성들

예수님의 생애 동안 조용히 그분을 섬기며 신앙의 본을 보인 여성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믿음과 순종, 충성, 헌신으로 예수님의 사역에 기여했습니다. 몇몇 여성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요안나 (Joanna, Ἰωάννα)

요안나는 헤롯 안티파스의 관리인 구사의 아내로, 누가복음 8장과 24장에 등장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사역을 물질적으로 지원하며 여제자 중 한 명으로서 헌신했습니다.

특징

• 높은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사역에 헌신
•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목격한 증인 중 한 명
• 무명의 헌신적 사역자들처럼 예수님을 조용히 섬김

영적 교훈

요안나는 자신의 물질과 영향력을 통해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했습니다. 이는 현대 신앙인들이 자신의 자원과 재능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돕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2. 베드로의 장모 (Peter's Mother-in-Law)

마태복음 8장과 마가복음 1장에서 베드로의 장모는 예수님에 의해 치유받은 후 즉시 섬기기 시작한 여인으로 나타납니다.

특징

• 예수님께서 치유하신 후 즉각적으로 섬김에 나섬
• 짧은 언급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대한 헌신을 보여줌

영적 교훈

베드로의 장모는 치유받은 즉시 섬김으로 응답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즉각적으로 신앙적 헌신으로 응답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3. 사마리아 여인 (Woman of Samaria, ἡ Σαμαρείτις)

요한복음 4장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이 변화되고, 동네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파한 여인입니다.

특징

• 사마리아 사람이라는 이유로 유대인들로부터 멸시를 받던 존재
•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이 변화됨
• 자신이 변화된 후 즉시 복음을 전파

영적 교훈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즉각적으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적 변화를 경험할 때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4. 나인성 과부 (Widow of Nain)

누가복음 7장에 등장하는 나인성 과부는 자신의 외아들이 죽었을 때 예수님의 기적을 통해 아들을 되찾았습니다.

특징

• 남편과 아들을 잃은 고통 속에 있었으나 예수님께서 그녀를 불쌍히 여기심
• 그녀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보여주는 사건

영적 교훈

나인성 과부는 자신의 슬픔 속에서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도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을 신뢰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5. 마리아 글로바 (Mary of Clopas)

마리아 글로바는 요한복음 19장에 언급된 여인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목격한 여성들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있었습니다.

특징

•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함께 지켜봄
• 조용히 예수님의 곁에서 그분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함

영적 교훈

마리아 글로바는 조용히 예수님의 고난을 지켜보며 끝까지 충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의 여정에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헌신과 충성을 배워야 함을 가르칩니다.

6. 기름부은 여인 (Woman Who Anointed Jesus)

마태복음 26장과 마가복음 14장에 등장하는 한 여인은 예수님께 나아와 값비싼 향유를 부어드렸습니다.

특징

• 그녀의 행동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음
• 예수님의 사역과 죽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던 여인

영적 교훈

기름부은 여인은 자신의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께 최고의 것을 드리며 헌신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결론

이 여성들은 성경에서 조용히 등장하지만, 모두 예수님의 사역과 복음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의 삶은 믿음과 순종, 충성, 헌신의 본이 되며,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이들처럼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