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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 : 1 ~ 2 묵상

bibletopics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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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본문 요약

창세기 5장 1-2절은 아담의 계보를 시작하는 서론으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며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들을 "사람"이라 칭하셨습니다. 이 짧은 구절은 인간이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특별한 존재임을 나타내며,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가지신 사랑과 목적을 보여줍니다.

본문의 구조

  1.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심 (5:1)
  2.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복을 주심 (5:2 상반절)
  3. 그들을 ‘사람’이라 칭하심 (5:2 하반절)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심

창세기 5장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이 계보는 단순한 족보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라는 구절은 창세기 1장 26-27절의 말씀을 다시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인간은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창조하신 존재입니다. 그것도 그냥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단순히 외형적인 모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도덕적, 영적인 속성을 반영하는 것을 뜻합니다.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 달리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도덕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것은 인간이 다른 어떤 피조물보다도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세상은 종종 인간의 가치를 외적인 조건이나 성취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이 주신 형상에서 비롯됩니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든,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형상을 따라 존귀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 삶에도 중요한 의미를 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가치를 잊고 살아갑니다. 세상의 기준과 비교하며 자신을 평가하고, 부족한 점만 바라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부터 우리를 사랑하시고, 특별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복을 주심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혼자가 아닌 관계 속에서 살아가도록 계획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관계적 존재이며,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생물학적 차이를 넘어, 서로를 보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살아가도록 계획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혼자 있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셨고(창 2:18),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만드셨습니다. 인간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창조되었지만, 하나님 안에서 하나로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인간이 단순히 존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번성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도록 하시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이 창조된 직후 받은 하나님의 첫 번째 행동이 축복이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단순히 만드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선한 길을 예비하시고 복을 주기 원하셨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부터 복을 주셨으며, 여전히 우리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창조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할 때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들을 ‘사람’이라 칭하심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후 그들을 ‘사람’이라 부르셨습니다. 원어로 ‘사람’(히브리어: 아담)은 단순히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대표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공동체적 존재로 살아가도록 계획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사람’이라는 이름은 인간이 누구인가를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할 때 온전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고,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기 시작할 때 인간 본연의 가치는 점점 희미해집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사람’이라 부르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세상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참된 정체성은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습니다.

결론

창세기 5장 1-2절은 단순한 족보의 서론이 아니라, 인간이 누구인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남자와 여자로 지어져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으며, 그들을 ‘사람’이라 칭하시며 존귀한 존재로 여기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종 자신의 가치를 외적인 요소로 판단하고, 세상의 기준 속에서 자신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치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특별한 존재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존귀한 가치를 붙들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인간을 향해 계획하셨던 축복과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온전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고,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로서, 우리는 그분을 닮아가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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