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설교 :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의
로마서 1장 설교 :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의
설교의 서론 도입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로, 복음의 핵심을 선포하는 강력한 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은 복음이 무엇이며, 왜 우리가 복음 앞에 서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바울의 사명과 복음의 기원 (1:1-7)
사도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1:1)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부름받은 목적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1:1)고 밝힙니다. 이 복음은 바울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미리 약속하신 것입니다(1:2). 바울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고, 이는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왔습니다(1:5-6). 바울의 인사와 더불어, 우리도 이 복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의 (1:16-17)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1:16)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복음이 단순한 철학이나 윤리적 가르침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17)는 말씀을 통해, 인간이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점을 밝힙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인간의 죄악 (1:18-25)
하나님께서는 불경건한 자와 불의한 자들의 모든 죄를 분명하게 심판하십니다(1:18).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셨지만, 사람들은 이를 외면하고 자신만의 우상을 섬겼습니다(1:19-23). 이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을 그들의 욕망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1:24-25). 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떠나 자신을 우상으로 삼는 것에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과 심판 (1:26-32)
인간이 하나님을 떠날 때,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바울은 동성애를 포함한 성적 타락을 예로 들어 인간의 부패를 설명하며(1:26-27), 이어서 인간의 다양한 악행들을 나열합니다(1:28-31). 그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1:32). 이는 인간의 전적 타락을 강조하는 대목이며,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구원의 길이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결론: 복음 앞에 서야 할 우리의 자세
로마서 1장은 하나님의 의와 인간의 죄를 대조하면서, 우리가 복음 없이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바울이 선포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덧입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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